아시아나가 이번에 선보인 달력은 그 동안 선보였던 도시 이미지 위주의 디자인에서 탈피한 것이 특징이다.

일본 시즈오카의 백조, 시드니의 산호초, 필리핀 세부의 돌고래, 인도 델리의 코끼리 등 취항지 곳곳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각국의 보호대상 동물들의 모습들을 보여줌으로써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을 받은 친환경 재생 용지와 콩기름 인쇄 방식을 이용하는 등 친환경 기술을 이용해 제작돼 눈길을 끈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1년을 함께 하는 달력을 통해 지구의 또 다른 주인인 야생 동물과 그들이 살고 있는 풍경 등 아름다운 지구의 모습을 강조했다"며 "환경 보호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시아나는 총 20만부의 친환경 달력을 국내 및 해외 지점을 통해 전 세계로 배포할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