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장동건-고소영 부부가 육아용품 협찬 거절을 선언한 이유가 공개됐다.
최근 장동건 소속사 관계자는 "장-고 부부가 더 이상 아들과 관련된 일체의 협찬은 물론, 개인적인 선물도 받지 않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장-고 부부는 지난달 4일 첫 아들 민준 군을 얻은 이후 출산 병원과 산후조리원, 아기의 유모차와 기저귀까지 관심의 대상이 되면서 바라지도 않던 협찬 제안 및 선물을 가장한 물품을 받아왔다.
이들은 대부분 장동건-고소영의 네임밸류를 이용해 홍보 효과를 노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상업적인 이용 대상이 되는 것에 속상한 마음이 든 장-고 부부는 '단순 선물' 이상으로 보이는 물품은 다 돌려 보내고 앞으로는 지인들의 진심이 담긴 축하선물 이외에는 사소한 선물도 받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고소영의 남편 장동건은 '개념시구'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6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에서 허구연 해설의원은기억에 남는 시구연예인으로 장동건을 꼽았다.
허 해설위원은 "장동건이 시구를 하는데 3만 관중의 기립박수를 세 번 받는 것을 처음 봤다. 장동건 이러니까 사람들이 감탄하며 일어나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장동건은 시속 130km의 강속구를 던졌다. 굉장히 야구를 잘한다"면서 "이휘재, 김제동 볼은 볼도 아니다. 날아가는 정도밖에 안 된다"고 말해 MC 이휘재에게 굴욕을 안겼다.
현재 장동건은 연예인 야구단 '플레이보이즈'에 소속돼 있으며 이휘재는 '한(恨)', 김제동은 '재미삼아'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