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가수 양동근의 베스트 앨범 수록곡 '탄띠'가 KBS, MBC, SBS에서 방송불가 판정을 받았다.
양동근은 오는 11월 9일 군 제대 후 가수 데뷔 10주년을 맞아 베스트 음반형식의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각 방송사에 심의를 신청했으나 방송불가 판정을 받았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양동근이 군생활을 하며 겪은 일들을 가사로 옮겨 놓은 '탄띠' 가사 일부 중 '배고프면 라면 까 라면 까' 와 같이 비속어로 오해 받을 수 있는 부분이 실려 있어 방송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편집 버전으로 심의를 심사했지만 통과 되지 못했다. 심의에서 문제가 된 부분을 수정하고 재심의를 신청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온라인 음원과 오프라인에서 판매되는 앨범에는 원 버전이 그대로 수록돼 있어 양동근표 힙합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11월 9일 정식 발매되는 양동근의 베스트앨범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BEST)'는 타이틀곡 '탄띠'와 '어깨' 등 신곡과 '구리뱅뱅', '아카사카 LOVE' 등 양동근의 대표곡이 수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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