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최근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이나 가스공사 사고 일람표 등에서 확인된 가스순간온수기 사고는 모두 28건이며 연도별로 2006년 8건, 2007년 5건, 2008년 7건에서 올해들어 8건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사고유형은 폭발이 15건(53.6%)이고 일산화탄소 중독이 9건(32.1%), 화재가 4건(14.3%)이었다.
인명피해는 일산화탄소 중독 사망이 8명, 부상은 6명이고 폭발 부상 9명, 화재 부상 4명이었다.
소비자원은 "가스순간온수기는 목욕탕 같이 밀폐된 공간이나 인화물질이 있는 곳을 피해서 설치해야 하며, 제품 설치시에는 유자격자에게 의뢰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애리 기자 aeree0314@hanmail.net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