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슈퍼스타K2'(이하 슈스케2) 도전자들의 보컬을 지도했던 가수 박선주가 존박을 향한 무한 애정을 보였다.
23일 박선주의 트위터 글에 따르면 존박은 결승전이 끝난 후 박선주에게 "쌤 오늘 저 잘했죠? 저 아시잖아요^^ 저 너무 행복해요 형이 잘돼서"라고 우승을 차지한 허각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박선주는 감동한 듯 "먼 곳에 가족도 없이 이 긴 시간을 지내며 한 번도 힘든 소리 지친 말 안했던 녀석 끝까지 어른인척 한다. 맘 깊은 녀석!"이라며 "그래서 오늘의 승자는 그리고 이 도전의 승자는 원래부터 박성규(존박 한국이름) 일지도 모른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재미교포 존박이 아닌 한국인 박성규로 더욱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늘 응원해 주시길 바랍니다!!"라며 우승은 놓쳤지만 진심으로 따뜻한 마음을 보여준 존박을 앞날을 응원했다.
이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허각 섭섭하겠어요 선주쌤~", "존박이 준우승해서 안타까운 맘에 그런 말 한 건 알겠지만…", "허각은 앞에서 축하했겠죠. 존박 위로하려다 되려 감동 먹으셨네요", "존박 진짜 어른스럽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슈퍼스타K2'에서 존박은 김동률의 '취중진담', 조영수 작곡가의 신곡 '언제나'를 자신의 스타일로 소화해 호평을 받았지만 안타깝게 탈락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