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슈퍼스타K2' 최종 우승자 허각이 '표절 의혹'이라는 예상치 못한 '악재'를 만난 분위기다.
결승 무대의 감동이 채 가시기도 전 허각의 데뷔곡이 될 '언제나'에 대한 표절의혹이 제기됐다.
다수의 음악 팬들 사이에서는 조영수가 작곡한 '언제나'가 디셈버의 '별이 될께'를 표절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특히 논란이 되는 부분은 디셈버의 '별이 될께' 중 '언제나 하늘 높은 곳에서 비춰주는 별이 될께'라는 노랫말이 들어가는 후렴구다.
'파이미디어'에 따르면 의혹을 제기한 네티즌은 "멜로디는 물론 가사까지 비슷하다"고 주장했다.
이 네티즌은 이어 "노래 마지막 부분은 '언제나' 가사를 디셈버의 '별이 될께'에 넣어도 노래가 불러질 정도"라고 지적했다.
또 "허각의 가수 인생에 '슈퍼스타K' 우승자라는 꼬리표보다 더 큰 치명타가 될 수 있는 일이기에 다른 네티즌들의 의견을 구한다"며 두 노래를 비교하는 게시물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에 다른 네티즌들은 "SG워너비 '첫눈'(작곡 조영수)하고도 비슷하다" "후렴구 듣자마자 비슷한 노래들이 떠올랐다" 등의 의견을 보였다.
반면 "이 노래가 표절이라면 대한민국 대중가요 중 표절 아닌 노래는 찾기 힘들다" "표절 의혹 제기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언제나'의 표절 논란은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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