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알통28호' 개그맨 이승윤의 격투기 데뷔무대에서 안면출혈로 패했다.
23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개최된 '로드FC' 제1회 대회에서 박종우 선수를 상대로 경기를 펼친 이승윤은 2라운드 말 안면출혈로 닥터스톱 TKO패를 기록했다.
개그콘서트에서 '알통28호'로 시청자들에게 사랑받는 개그맨 이승윤은 "남자로서 링에 대한 동경심이 있었다"며 대회 출전을선언, 개인생활을 모두 훈련에 쏟아 부으면서 데뷔전을 준비해왔다.
이승윤은 경기 초반부터 과감한 펀치러시로 기선제압에 나섰지만 수 차례 안면을 허용했다.
결국 이승윤은 2라운드 닥터스톱 TKO패라는 성적표를 받았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관중들의 박수를 이끌어 냈다.
한편 '남자의 자격' 합창단에서 파이터 답지 않은 순수한 모습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서두원은 발목 부상에도 불구하고 경기시작 2분 7초 만에 TKO 승리를 거뒀다.
(사진=이승윤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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