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슈퍼스타K2'(이하 슈스케) 도전자들의 보컬을 지도했던 가수 박선주가 TOP2 존박과 허각에게 듀엣을 제안했다.

박선주는 슈스케2 결승전을 앞둔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내일 드디어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슈퍼스타k 난 개인적으로 둘이 1억씩 나누고 자동차 같이 타고 둘이 팀 결성해 앨범 냈으면 좋겠다. 남성듀오 존각!!"이라는 글을 남겼다.

그간 두 사람이 얼마나 노력했는지 곁에서 지켜봤기에 모두 잘 됐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드러낸 것.

이에 네티즌들은 "저도 그 생각 했어요! 라이벌 미션 때부터 듀엣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존각이 진리", "정말 한 번만이라도 존각으로 듀엣 결성해줬으면 좋겠다"라는 등 공감을 표했다.

한편 최후의 승자가 허각으로 결정된 후 박선주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준우승을 차지한 존박의 따뜻한 마음을 칭찬했다.

박선주는 23일 "'쌤 오늘 저 잘했죠? 저 아시잖아요^^ 저 너무 행복해요 형이 잘돼서' 먼 곳에 가족도 없이 이 긴 시간을 지내며 한 번도 힘든 소리 지친 말 안했던 녀석 끝까지 어른인척 한다. 맘 깊은 녀석!"이라며 "그래서 오늘의 승자는 그리고 이 도전의 승자는 원래부터 박성규 일지도 모른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재미교포 존박이 아닌 한국인 박성규로 더욱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늘 응원해 주시길 바랍니다!!"라며 우승을 놓쳤지만 진심으로 따뜻한 마음을 보여준 존박을 응원했다.

'슈퍼스타K2'에서 존박은 김동률의 '취중진담', 조영수 작곡가의 신곡 '언제나'를 자신의 스타일로 소화해 호평을 받았지만 안타깝게 탈락했다.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