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각 소박한 우승소감 "아버지랑 라면 끓여먹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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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각 소박한 우승소감 "아버지랑 라면 끓여먹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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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슈퍼스타K2' 허각이 소박한 우승 소감으로 시청자들을 울렸다.

 

22일 열린 '슈퍼스타K2'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허각은 "아버지랑 라면도 끓여 먹고 여자친구랑 데이트도 하고 싶고 형이랑 같이 공연도 하고 싶다"며 "아버지, , 여자친구에게 정말 고맙다. 음악에 대해 알려준 박선주 선생님과 '슈퍼스타 밴드'도 감사 드린다"라고 소박한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 모습에 심사위원 이승철, 엄정화, 윤종신은 물론 끝까지 명승부를 벌였던 존박을 비롯한 TOP11도 눈물을 글썽이며 가슴 뭉클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허각은 "앞으로 가슴 안으로 다가갈 수 있는 노래를 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보여 박수를 받았다.

 

어려운 가정형편에 학교도 중퇴하고 14살 때부터 행사 가수, 환풍기 설치 등 힘겨운 생활을 했던 허각은  끝까지 가수의 꿈을 놓지 않고 결국 '인생역전' 드라마를 쓸 수 있었다.

 

이날 허각은 운명의 라이벌 존박과 멋진 대결을 선보였다. 1라운드에서 존박은 '취중진담'을, 허각은 '사랑비'를 멋지게 소화하며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이어진 2라운드는 조영수 작곡가의 신곡 '언제나'. 존박과 허각은 각각 다른 버전으로 노래를 불렀으나 허각이 폭발적인 성대를 자랑하며 높은 점수를 얻었고 대국민 문자 투표 점수로 인해 큰 점수차로 1위를 거머쥐게 됐다.

 

이에 허각은 2억원의 상금과 승용차, 2010 MAMA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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