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대물' 서혜림(고현정 분)과 하도야(권상우 분)이 유세 도중 계란 세례를 받았다.
10월 2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대물' 6회에서는 경쟁 후보의 흑색선전에 휘말린 서혜림이 현직검사 하도야와 스캔들로 유세 도중 유권자들에게 계란 세례를 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유세장에 모인 사람들은 두 사람이 불륜이라고 비난하며 계란을 집어 던졌다.
이 장면에 네티즌들은 의아한 반응을 보였다. 극 연출이라고는 하지만 계란이 지나치게 많아서 현실성이 없었다는 것.
네티즌들은 "계란녀라도 등장했나. 왜 저렇게 계란이 많아", "사람들 손에 하나씩 들고 있던 거 같은데 현실성이 없다", "위기상황을 극적으로 보이려고 한 것 같 같은데 좀 심하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또 다른 네티즌들은 서혜림 대신 계란을 맞아 준 하도야를 보고 "흑기사 하도야 멋지다", "두 사람의 사랑과 우정이 감동적이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최근 '대물'은 이상적 정치를 묘사하며 '판타지 기법'을 사용하고 있어 시청자들에게 "기존처럼 현실정치를 비판하는 모습이 너무 많이 사라진 것 같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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