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5개월 간의 대대적인 리모델링 성형수술을 감행한 뒤 최근 재개장 한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가 21일 내린 폭우로 인해 부분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8월 27일 창립 30주년으로 재개장한 교보문고는 추석 연휴 첫날인 21일 정상영업을하던 중 일부 천장에서 비가 새 비닐로 책을 덮고 책꽂이에 떨어진 물을 수건으로 흡수하는 등 긴급 조치를 취했다.
당시 상황은 교보문고의 한 관계자가 트위터에 올린 사진과 이곳을 방문한 시민들이 찍어 올린 사진으로 인해 알려졌다.
광화문 교보문고의 침수 피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책들이 물에 젖으면 어떻게 하나", "반값 할인전 열릴 것 같다", "신축했다더니 이게 뭐냐", "새로 지어도 폭우 속에선 어쩔 수 없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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