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머니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신정환은 지난 2000년 도박판에 첫 발을 들인 후 2005년 11월 검찰에 도박혐의로 입건되기 까지는 자기가 버는 돈으로 도박비용을 충당했다.
또한 당시 신정환은 SBS TV 'X맨'에 출연하는 등 연 수입이 20억에 달할 정도로 메인급 스타로 이름을 날렸고 서울에 이어 부산 해운대에도 아파트 2채를 소유하는 등 잘나가는 연예인이었다.
신정환에게 2008년 브로커 및 마카오 롤링 에이전트들이 하나 둘씩 접촉해 왔고 이 때부터 원정도박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고 이 매체는 밝혔다.
그 이후 신정환은 2009년에는 소득세도 못낼 정도로 원정도박 빚에 시달리다 결국 그가 소유했던 아파트 3채는 물론 지난 16일 어머니가 살고있던 전셋집마저도 도박 빚으로 처분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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