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Mnet '슈퍼스타K 2'는 첫 생방송 무대로 펼쳐진 가운데 새롭게 도입된 슈퍼 세이브 제도가 눈길을 끌었다.
슈퍼 세이브 제도는 심사위원의 최고점을 받은 참가자는 다른 점수와 상관없이 탈락을 면할 수 있는 것. 이날 장재인은 심사위원들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슈퍼 세이브 제도로 살아남은 첫 번째 참가자가 되어 더욱 관심을 모으게 됐다.
사전 온라인 투표 결과에서도 1등을 차지한 장재인은 1차 리메이크 미션에서도 장재인 파워를 여과 없이 보여주며 무대를 장악했다. 남진의 '님과 함께'를 장재인 식으로 소화해낸 것.
첫 무대를 장식했던 앤드류 넬슨은 한동준의 '너를 사랑해', 김그림은 최희준의 '하숙생', 이보람은 SG워너비의 'timeless', 박보람은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 강승윤은 이승기의 '내 여자라니까', 김소정은 이지연의 '바람아 멈추어다오', 허각은 에코의 '행복한 나를', 존박은 이효리의 '10minutes', 김은비는 심수봉의 '사랑 밖엔 난 몰라', 김지수는 한명숙의 '노란 샤쓰의 사나이'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장재인은 남진의 '님과 함께'를 열창했다.
한편 이 날 방송이 끝난 뒤 시청자들은 "점점 장재인 팬이 되는 것 같다" "작은 체구에 숨겨진 열정이 보는 이를 짜릿하게 한다" "쟁쟁한 실력이지만 장재인은 단연 으뜸" 등의 의견을 보이며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로 장재인을 꼽았다.
한편 지난주 케이블 역사상 처음으로 12.756이라는 경이적인 시청률을 올린 '슈퍼스타 K2'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슈퍼스타K 2는 매주 금요일 밤 Mnet서 밤 11시 Mnet서 생방송으로 진행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