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게임 요정' 이신애가 극심한 치통을 참아가며 방송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게임라이프채널 온게임넷의 인기 프로그램 '신애와 진짜 밤샐기세.scx'의 메인 MC를 맡고 있는 이신애는 지난 15일, 생방송을 30여분 앞둔 상황에서 갑자기 치아 통증을 호소, 말 조차 할 수 없게 됐다.

방송은 방청객을 초대해 공개 생방송되는 데다 방송 시작 시간마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제작진은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신애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프로그램인 만큼 촬영을 강행했고 통증을 참아가며 2시간 동안 진행된 생방송을 무사히 마쳤다.

또한 방송이 끝난 후 이 같은 사실을 모르는 방청객들이 사진 촬영과 사인 요청을 해오자 환하게 웃으며 응대했다는 후문이다.

이신애는 현재 치료를 받은 후 안정을 취하고 있다.

강윤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