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엑스포 'SK 기업주간'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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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엑스포 'SK 기업주간'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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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SK그룹이 중국 상해 엑스포 한국기업관에서 열고 있는 'SK 기업주간' 행사가 대성황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주목된다.  

 

17 SK에 따르면 지난 13 'SK 기업주간' 행사가 시작된 이후 한국기업관을 찾는 관람객 수가 종전보다 20% 이상 늘어난 하루 평균 44000여명에 달하고 있다. SK 기업주간을 맞아 차별화된 전시 및 공연 등을 마련하면서 관람객이 급증하고 있다는 SK 측의 분석이다.

 

SK가 오는 26일까지 계속되는 기업주간을 맞아 한국기업관 1층에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마련한 특별 전시공간에 관람객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행복한 동행'이란 주제는 SK와 중국의 동반성장, 인간과 환경의 공존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시 부스의 기본 조형물 등은 SK 기업철학과 기술력, 미래 비전 등을 각각 씨앗(Seed)-나무(Plant)-(Forest)에 비유해 형상화한 것이다. 이 중 기업철학 전시물은 평생 나무를 기르고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썼던 고 최종현 회장의 '십년수목백년수인(十年樹木百年樹人)'정신을 모티브로 SK '인재경영' '행복경영' 정신과 사회공헌 철학 등을 표현해 눈길을 끈다.  

 

중국 지도가 그려진 판넬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SK의 중국 내 사업현황을 이미지로 보여주는 'SK in China' , SK텔레콤의 MIV(Mobile in Vehicle) 기술이 구현된 자동차 시연장 등에도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다.

 

쓰촨성에서 온 관람객 구오즈(31)씨는 "SK가 정보통신 및 전기차 분야 등에 대단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상해 출신의 마샤오(25·)씨는 "막연하게 좋은 기업으로만 알고 있던 SK가 중국에서 '장웬방'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펴고 있는 줄 알게 되서 더욱 호감이 간다"고 말했다.

 

하루 세차례 열리는 사물놀이 등 한국 전통공연, 한류스타인 장동건, 신민아씨의 실물 이미지 제작물을 설치한 한류스타 포토존을 비롯 SK가 후원하는 중국판 장학퀴즈인 '장웬방'을 본딴 즉석 퀴즈대회 등도 각광을 받고 있다.

 

권오용 SK㈜ 브랜드관리실장은 "SK는 앞으로도 중국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진정한 '차이나 인사이더'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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