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방송인 김제동이 강연회를 통해 자신의 성적과 관련된 사연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투데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내가 생각하는 삶과 직업'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강연을 펼친 김제동은 대학시절 '올F' 성적을 받은 에피소드를 밝혔다.
김제동은 "'올F'라는 학교 앞 술집에 올F 성적표를 들고 가면 석 달간 술을 공짜로 먹을 수 있다고 해서 교수님들께 F를 달라고 했다"고 다소 충격적인 사연을 공개했다. 공짜술을 먹기 위해 괜찮은 두 과목의 성적을 버려서 올F를 만드는 대담한 행동을 했던 것.
이어 김제동은 "좋아하는 것을 위해 과감히 스펙을 버릴 필요가 있다"며 "남들이 생각하는 대단한 것들을 과감하게 제거할 수 있는 용기가 있어야 웃을 수 있다"고 황당한 에피소드 안에서도 감동을 선사하는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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