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신정환의 '뎅기열' 입원 내용은 결국 도박설을 덮기 위한 자작극인 것으로 판명됐다.
11일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신정환은 도박으로 인해 약 3억여 원의 돈을 날렸고 자신이 도박을 했다는 소문이 한국에 퍼지자 결국 거짓해명을 만들어 일을 크게 키우고 말았다.
신정환이 국내 미복귀 이유로 댄 핑계는 현지 풍토병의 일종인 '뎅기열'. 신정환은 7일 현지 지인의 도움으로 세부닥터병원 응급실에 들어갔다. 이 때 신정환은 뎅기열 인증샷을 찍었고 다음날 억울하다는 입장과 함께 팬카페에 사진을 올렸다.
세부닥터병원 응급실 관계자는 신정환의 인증샷을 보고 "사진만 봐도 알 수 있다. 뎅기열과 아무 상관없는 검사"라며 "우리 병원에서는 뎅기열 환자에게 저런 검사를 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이후 이 신문이 세부닥터병원에서 신정환의 진단서를 확인한 결과 기록된 신정환의 몸 상태는 지극히 정상이었다. 각 항목별 검사에서 정상치를 초과한 부분은 단 하나도 없었다.
세부병원 관계자는 신정환이 정말 뎅기열 환자가 맞냐고 되물으며 "병원에서 공식적으로 뎅기열이라 진단 내린 적도 없는데 왜 그렇게 말했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모든 사실이 드러나자 신정환은 스스로 한국행 비행기 타기를 꺼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정환의 측근은 "한국에 가면 바로 검찰 조사가 진행될 거라는 소문을 들었다. 스스로 한국으로 돌아갈 수도 없고 가기도 싫다고 말하는 것 같다"며 "심적으로 상당히 괴로워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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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치있는 말담으로 신정환을 조아라했었는데.. 아주 국민을 바보로 알고 그딴짓을 하다니... 몇년쉬고 나와서 또 후회하고 있네 그러지 말고 아주다른 일자리를 알아보도록해라.. 정말 한심하고 모든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하다니... 쉽게 돈을 버니 쉽게 도박을하고 국민을 쉽게 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