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첫사랑의 행방을 찾아주는 무료 사이트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 KBS 2TV '스펀지 제로'에서는 첫사랑을 찾아준다는 이른바 일본 '첫사랑 추적 사이트'가 소개돼 이목을 끌었다.

이 사이트에 접속한 사람들은 상대방의 이름과 성별, 나와의 관계 등 기본 정보만 입력하면 현재 첫사랑이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는 물론 나와 어떤 인연이었는지도 알 수 있다.

이날 출연한 방송인 김나영은 매번 방송을 통해 적극 구애를 펼쳤던 대상인 '이휘재'를 입력한 후 실험을 했다. 이 결과 '서로가 알아채지 못한 엇갈린 인연'이라고 소개돼 출연진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이 첫사랑 추적 사이트에 몰리면서 일본 첫사랑 추적 사이트(http://uremon.com/firstlove)는 현재 접속량이 폭주한 상태. 하지만 구글 웹번역기를 통해 한글판으로 제공된 주소도 있다.

한편 현재 첫사랑 추적 사이트를 가장한 유료 사이트 주소가 빠르게 유포 되고 있어 네티즌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