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2010년 2단계 연구중심대학 육성사업(BK21) 연차평가 발표를 앞두고 전국 30여개 대학들이 '탈락' 대상으로 통보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한양대, 경북대 등 그 동안 최상위권 평가를 받은 명문대가 일부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된다.
30일 교육계와 복수 언론보도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가 탈락 사업단 최종 선정을 위해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동안 평가를 실시했다. 이어 교과부는 평가 예비결과를 지난 8월 22일 서울의 해당 학교 사업단에 직접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개강을 앞둔 전국 30여개 탈락 대상 사업단 소속 연구원들과 학생들은 실직과 등록금 문제를 두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교과부는 31일까지 이의신청을 받아 구제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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