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公 홍삼원 드링크서 암갈색 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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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公 홍삼원 드링크서 암갈색 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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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유통기한이 1년 가까이 남은 홍삼원 드링크 제품에서 암갈색 이물질이 나왔다.

지난 17일 청양읍내 한 슈퍼마켓에서 100㎖ 용량의 유리병에 든 홍삼원 한 상자를 사 마시다 박스 전체에 든 병에 이물질이 섞여 있는 것을 발견한 충남 청양지역 한 주부는 25일 제조회사에 신고했다.

그는 "이 물질은 암갈색을 띠고 있으며 음료수의 찌꺼기처럼 보여 도저히 마실 수 없었다"며 "유통기한이 10여개월 남았기 때문에 기한이 지나서 변질된 것으로 볼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국인삼공사 관계자는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성분 검사를 의뢰한 상태"라며 "이 제품은 온장고에 15일 이상 보관할 수 없게 돼 있는데 이 슈퍼마켓에서는 오랫동안 온장고에 보관하다 보니 변질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

 

홍삼원을 판매한 슈퍼마켓 주인은 "지난 겨울에도 온장고에 보관중이던 제품에서 2차례 변질된 것이 발견돼 소비자에게 교환해 준 적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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