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현대자동차 신형 '아반떼'가 본격 출고를 시작했다.
현대자동차는 23일 신형 아반떼의 차량 인도를 본격 개시하고 전국 841개 지점별로 첫 인도 고객의 차량 인수를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전국 지점에서 동시 진행된 기념행사는 지점별 첫 번째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인도와 함께 꽃다발 및 기념품 증정, 기념촬영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현대차 계동사옥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는 곽진 현대차 상무 등 현대차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종로지점의 첫 번째 출고고객인 마건두씨(34세)에게 신형 아반떼를 전달했다.
마건두씨는 이날 행사에서 "신형 아반떼의 세련된 외관 스타일, 놀라운 성능과 연비 등에 매료돼 주저 없이 계약했다"면서 "세상에 없던 나만의 아반떼를 직접 타 보고 느끼면서 우수한 상품성을 주위에도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본격적인 차량 인도와 더불어 중형급에 준하는 폭발적인 성능과 동급 최고 연비 등 신형 아반떼만이 지닌 우수한 상품성이 더욱 널리 알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상에 없던 중형 콤팩트'를 표방해 지난 2일 공식 출시된 신형 아반떼는 사이드∙커튼 에어백 및 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HID 헤드램프,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 등 기존 차급에서 볼 수 없었던 압도적인 성능으로 무장했다.
한편 신형 아반떼는 8월 현재까지 3만대 이상이 계약되는 등 출시 초기부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