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모바일 오피스'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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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모바일 오피스'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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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정은 기자] SK그룹은 국내 최초로 그룹 단위 '모바일 오피스'를 본격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모바일 오피스'는 스마트 폰 등 모바일 기기를 기반으로 회사의 전반적인 업무를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SK텔레콤에 따르면 SK㈜와 SK C&C가 모바일 오피스를 구축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 데 이어 SK에너지와 SK네트웍스 등 타 관계사들도 오는 30일까지 이를 구축해 그룹 단위의 모바일 오피스를 완성할 예정이다.

 

SK그룹 구성원들은 각 관계사별, 부서별로 특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다운받아 업무에 활용하게 된다.

 

SK해운 벙커판매 담당부서의 임직원들은 선박연료 공급을 원하는 거래처의 신용조회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고 선박관리 담당 임직원들은 선박에 공급할 보급품의 청구서를 조회하는 앱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SK그룹은 SK텔레콤이 갖고 있는 모바일 오피스 구축의 기술력을 앞세워 국내외 모바일 오피스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정부기관 최초인 기상청의 모바일 오피스를 구축한 데 이어 포스코, 동부그룹, 외환은행 등에서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국내 다양한 소프트웨어 업체와 함께 중국, 동남아 등 아시아 권역을 대상으로 모바일 오피스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SK 관계자는 "모바일 오피스를 통해 단순히 업무의 시간과 공간을 모바일로 확장하는데 그치지 않고 업무 처리의 효율성과 완결성을 높이겠다""기업은 생산성을 높이고 임직원은 일과 삶의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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