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중국에서 판매되는 한국산 화장품 '스킨푸드'의 매니큐어 제품에서 발암물질인 '벤젠'이 검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중국 관영 CCTV는 "홍콩 소비자위원회가 최근 시장에서 유통되는 매니큐어 제품에 대해 조사한 결과 4가지 제품에서 발암물질인 '벤젠'이 검출됐다"면서 "그 가운데 두 제품이 한국의 '스킨푸드' 브랜드였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스킨푸드' 측은 "자사 제품은 유럽의 검사 기준을 통과했고, 홍콩 소비자위원회에서 적발된 제품의 벤젠 함량은 9ppm 정도였는데 이는 안전 범위에 속한다"고 반론했다고 CCTV는 전했다.
또 CCTV는 "하지만 한국에서는 벤젠은 화장품에서 사용이 금지된 물질로 함량과 무관하게 화장품에서 발견되면 판매금지 조치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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