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유명한우점 82곳 중 2곳서 가짜한우 팔아
상태바
서울 유명한우점 82곳 중 2곳서 가짜한우 팔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가 시내 유명 한우전문 음식점 82곳을 암행단속한 결과 2개 업소에서 쇠고기 원산지를 속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달 13일부터 21일까지 단속한 결과 같은 메뉴를 한쪽 벽에는 한우, 다른 편에는 호주산으로 표기한 '동표시' 업소 1곳도 원산지 허위표시로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단속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직원과 시민 명예감시원이 일반소비자로 가장해 한우고기를 직접 주문하고서 샘플을 수거하는 `미스터리 쇼핑' 점검방식을 택했다.

수거한 쇠고기는 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유전자검사를 통해 한우인지를 가려냈다.

시는 원산지를 허위표시한 3개 업소에 대해 영업정지 처분하고, 앞으로도 원산지 표시 점검을 계속할 계획이다.

허위표시 업소 명단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 공개된다.

황충만 기자 manam926@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