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개그맨 이창명(41)이 결혼 15년 만에 이혼한 사실이 밝혀졌다.

18일 스포츠서울은 서울가정법원 관계자의 말을 인용, 이창명이 지난 달 부인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 최근 두 차례 재판 일정이 진행됐으며 2주간의 조정기간이 끝나는 8월 말 모든 법적 절차가 마무리된다고 보도했다.

이창명 부부의 이혼사유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으나 성격차이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6년간의 열애 끝에 지난 96년 결혼해 남다른 부부애를 과시했던 이창명은 사업실패로 인한 불화와 성격차이 등으로 지난해부터 별거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두 자녀에 대한 친권행사자 및 양육자로는 이창명이 지정됐으며 위자료 문제도 합의돼 사실상 이혼절차가 끝났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이창명은 1992년 KBS대학개그제 금상 수상을 하면서 연예계에 데뷔한 후 '자장면 시키신 분'이라는 광고를 통해 큰 인기를 누렸다. 현재는 KBS2 '출발! 드림팀' 시즌2 및 각종 예능프로그램 MC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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