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호는 17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아내 김영옥 씨와 아들 박영원 군과 함께 출연해 "아내의 습관적 유산 때문에 상심이 컸다"고 밝혔다.
그는 "임신 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지 며칠 지나지 않아 아내가 '애기가 없어졌다'고 했다"며 "그런 경험이 계속 반복했더니 미칠 것 같았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하지만 미국 괌에 가서 기도를 하자 5년 동안 병원에 다녀도 생기지 않던 아이가 자연스럽게 생겼다고.
한편 이날 박철호의 아내 김영옥 씨는 당시 임신과 유산이 반복돼 우울증에 걸린 사연을 밝히기도 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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