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타이완의 한 동물원에서 사자(Lion)와 호랑이(Tiger)의 교배로 태어난 라이거(Liger)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나우뉴스에 따르면 타이완의 남부 사설 동물원인 '세계 사왕 교육농장'에서 일요일에 라이거 세 마리가 태어났다.
이들 중 두 마리만 생존한 상태며 어미인 호랑이가 새끼들을 돌보는 것을 거부해 동물원 직원들이 새끼들을 돌보고 있다.
이 신문은 아프리카 출신의 사자인 '심바'와 뱅골계 출신의 어미 호랑이가 어려서부터 6년 동안 같은 우리에서 자랐고 약 3년 전부터 짝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사설 동물원 주인이 "호랑이가 임신할 줄은 몰랐다"고 말한 것으로 미뤄 이번 라이거의 출생은 계획된 것이 아닌 자연적 출생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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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라이거는 세계에 10여 마리가 생존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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