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부부가 신청한 상품은 기존의 15~20년 보관 상품과 달리 평생 보관이 가능한 '셀트리 노블레스'로, 전국적으로 약 100명 정도밖에 가입하지 않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장동건씨 부부는 출산 예정일을 두 달여 앞둔 지난 8월 중순에 제대혈 보관을 의뢰했다"면서 "이 밖에 다른 유명 스타들의 제대혈 보관 신청이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월드컵 기간에는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정성룡 선수가 제대혈 상품에 가입한 바 있다.
메디포스트는 이밖에 이영표 이을용 이봉주 등 스포츠 스타와 김승우.김남주 이재룡.유호정 등 연예인 부부, 가수 윤도현, 개그맨 남희석씨 등이 2세들의 제대혈 보관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신생아의 탯줄 속 혈액을 일컫는 제대혈은 냉동 보관했다가 백혈병, 뇌성마비 등 난치성 질환에 걸렸을 때 치료제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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