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 논란' 박재범 랩 2PM·JYP 향한 독침?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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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 논란' 박재범 랩 2PM·JYP 향한 독침?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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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박재범의 랩 가사가 2PM JYP를 향한 독침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스포츠조선의 보도에 따르면 박재범은 지난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연습 가기 전 시간이 남아서. 싱크가 안 맞네"라며 랩송을 공개했다.

 

이번 노래에서 박재범은 "넌 날 끌어내릴 수 없어. 날 보내버리려 했지만 난 영웅처럼 돌아왔어. 난 돈 때문에 길을 잃진 않아. 솔직히 얘기하는 거야 이게 바로 니가 머리 굴린 결과지"라며 자신의 이야기와 비슷한 상황을 가사 속에 녹아냈다.

 

이어 그는 "난 마약과 술에 고개 돌리지 않았어, 해결책 없이 돌아오진 않았어. 그들이 날 시기해서 내가 피 흘리길 바랬지만 난 질투 따위에 지지 않아"라는 등 루머나 오해를 퍼뜨린 자들을 향해 일침을 가하는 듯한 가사를 선보였다.

 

박재범은 지난 2월 한국비하발언보다 더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심각한 사생활 문제'를 이유로 2PM을 자진 탈퇴하고 미국으로 떠났다.

 

박재범의 노래 가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JYP 2PM을 향한 디스(Diss, 다른 그룹이나 사람을 폄하하거나 공격하는 노래를 일컫는 말)' 이라는 사실에 무게를 싣고 있다.

 

네티즌들은 "박재범 2PM 건들지 말라더니 한 입으로 두 말 하는 거냐", "서로를 용서하자더니 이 가사는 뭐지?", "이건 엄연한 2PM JYP 디스곡이다"라고 박재범의 이중적인 태도에 실망했다는 뜻을 밝혔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얼마나 답답했으면 이런 디스곡 까지 냈을까", "박재범 측은하다", "노래가사대로 절대 지지 말라"라는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박재범 소속사 싸이더스HQ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유튜브의 랩 가사는 영화와 관련 있는 내용으로 알고 있다"며 "항간에 불거진 것처럼 2PM과 JYP를 공략한 것은 절대 아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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