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눔캠프는 매년 자폐아동과 부모들을 대상으로 하는 예술치료 프로그램이다. 장애아동들에게는 정서 안정을 도모하고 성취감을 고취시키며 부모들에게는 장애자녀 양육에 대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왔다.

'서로 사랑 실천'이란 부제로 개최된 이번 사랑나눔캠프에는 장애아동 및 다문화가정 아동과 보호자 300여 명을 비롯해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등 총 500여 명이 참가했다.

장애아동들은 미술·무용·연극 활동 등을 통해 다양한 예술 장르를 체험하고 난타 합주 등의 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다. 또한 장애아동의 부모들은 도예반과 심리상담반 등에 참여해 자녀 양육에 대한 상호 정보 교류의 장을 가졌다.

박용주 SK텔레콤 CSR 실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우리 사회의 어려운 가정들이 건강한 가정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