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배우 김희선이 패션 디자이너 고(故) 앙드레 김의 마지막 가는 길을 허토로 배웅했다.
15일 낮 12시께 100여 명의 조문객들과 함께 충남 동남구 천안공원묘원을 찾은 김희선은 하관이 진행되자 조문객들 중 마지막으로 허토(장사를 지낼 때 상제들이 봉분하기 전 흙 한 줌을 관 위에 뿌리는 일)를 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날 김희선은 터져나오는 눈물을 흘리고 안정을 찾는 등의 행동을 반복하며 고인을 보내는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김희선은 1993년 데뷔한 직후부터 앙드레김 패션쇼에 단골 모델로 초대되며 최근까지도 한국과 중국에서 열리는 앙드레김 패션쇼의 메인 모델로 활약하며 고인과 깊은 인연을 이어왔다.
한편 고 앙드레김은 지난 12일 대장암으로 인한 합병증인 폐렴 증세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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