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에 미쓰에이 지아와 민은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선배 조권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조권은 민에 대해 "끼도 많고 재밌는 친구"라며 "제가 봤을 땐 여자 중 깝댄스로는 최고봉"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에 민은 무대 가운데로 나서 현아의 '체인지' 음악에 맞춰 골반댄스를 추다가 '깝권'의 특기인 털기 댄스를 선보여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원더걸스의 '노바디'에 맞춰 90도로 허리를 숙이며 몸을 제치는 등 과한 액션을 취하는 오버댄스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민의 도전에 원조 '깝댄스'를 선보인 조권은 '역시 한 수 위'라는 평을 받으며 '깝'계의 1인자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

민은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조권의 상징인 '깝댄스'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장면을 본 네티즌들은 "조권이 전수해 준 듯한 깝춤이다", "그 선배에 그 후배다", "조권 긴장해야겠다", "여자 깝권"이라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민은 조권의 어린 시절에 대해 "굉장히 마르고 두꺼운 안경을 쓴 모습이었다"며 "그 때도 많이 까불었다"고 말해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