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최근 무성의한 태도로 촬영에 임했던 걸그룹 f(x)에 이어 이번에는 같은 소속사 선배가수 '소녀시대'의 1년 전 방송 태도가 뒤늦게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인터넷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지난해 SBS '스타킹' 출연자로 추정되는 한 사람의 미니홈피 문구가 캡쳐된 사진을 공개한 게시글이 올라왔다.
이 미니홈피의 메인에는 "진정한 승자는 유이팀. 우린 밥도 못 먹고. 소시(소녀시대)와 사진, 싸인도 없었고. 소시의 미소도 녹화를 할 때 뿐이었다", "소시는 너무 커버렸고 거만하고 도도해졌다"라고 적혀있었다.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은 "선배가수가 이런 식이니 후배도 태도가 불량인 것", "소녀시대 태도 논란은 늘 있었는데 새삼스럽게…", "SM은 연예인 관리 안하나" 라는 등의 비난을 쏟아냈다.
하지만 이 사건은 다른 스타킹 출연자들이 소녀시대의 행동에 문제가 없었음을 인증하며 해결 된 사건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소녀시대의 팬들이 증거자료로 제시한 자료에서 당시 다수의 스타킹 출연자들은 미니홈피에 소녀시대와 함께 찍은 사진 및 사인, 후기 등을 남겼다.
특히 당시 한 출연자는 "(소녀시대가) 1회분 녹화시간만 5~6시간이 넘는데 틈틈히 시간 나면 사진촬영, 싸인 잘해준다"며 "다음 스케줄 있고 촬영 때문에 타이밍 안 맞아 못해준걸 소녀시대 탓하면서 거만해졌다고 하는 걸 이해할 수 없다"라고 소녀시대 태도에 대한 논란을 일축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다시 재점화 된 소녀시대 태도 논란에 "개인적인 의견에 마녀사냥 될 까봐 겁난다", "누가 쓴 글인지도 모르는데 매도하지 말자"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