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앙 선생님……."
무대에 오른 김희선의 실수를 따듯하게 감싸주는 故 앙드레김의 세심한 배려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TV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이날 세상을 떠난 故 앙드레김의 별세 소식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인의 패션쇼 무대에 올랐던 스타들의 인터뷰와 더불어 고인의 생전 모습도 보여줬다.
특히 고인의 사망 소식에 누구보다 슬퍼했던 김희선이 패션쇼 무대에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하자 무릎으로 무대에 올라와 그녀의 옷을 점검하는 고인의 모습이 포착돼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김희선은 예전 인터뷰를 통해 "선생님의 무대에 선다는 것 자체만으로 이슈가 될 수 있다. 소위 '뜨려면 선생님 무대에 서야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라고 말하며 고인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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