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지난 12일 별세한 '패션계의 거장' 앙드레김의 후계자와 브랜드 '앙드레김'의 경영권 승계자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그의 '유언장'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앙드레김'은 패션 외에도 보석과 속옷, 가전제품, 신용카드, 아파트 등의 다양한 사업으로 그 브랜드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앙드레김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자 경영권과 디자인 후계자에 관한 온갖 추측도 난무하고 있다.
故 앙드레김은 지난해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경영권은 가족에게 물려줘도 디자인 후계는 외부 영입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심중을 밝힌 바 있다.
'앙드레김' 브랜드의 경영권은 아들 김중도씨가 물려받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앙드레김' 의상실에서 디자이너로 근무하다 2004년 김중도씨와 결혼한 며느리 유은숙씨도 유력한 계승 후보로 손꼽힌다.
한편 앙드레김은 지난 12일 오후 7시 30분께 대장암 합병증으로 인한 폐렴으로 향년 75세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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