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SBS '한밤의TV연예'(이하 한밤)의 MC 송지효가 고 앙드레김의 별세 소식을 마무리 하던 중 웃음을 보이는 실수를 저질렀다.
12일 방송된 '한밤'에서 송지효는 고 앙드레김의 별세 소식을 전한 뒤 멘트를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연이어 발음이 엉키자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하지만 이내 송지효는 "죄송합니다"라고 급히 마무리 했지만 자신의 실수를 알아채고는 굳은 표정을 지어 보였다.
이 장면을 본 네티즌들은 "불안불안 했는데 결국 터졌네", "고인의 소식을 전하면서 이런 실수를 안 하길 바랐는데 안타깝다", "의도된 것이 아니란 건 알지만 MC라면 좀 더 의연하게 대처했어야 했다"라는 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송지효도 실수를 금방 깨닫고 표정이 굳어 있었다", "방송 후 쏟아질 질타가 두려운 듯 보였던 송지효가 안타깝다", "네티즌들이 이 일을 크게 번지게 안 했으면 좋겠다"라는 등 송지효를 감싸는 모습도 보였다.
한편 패션계의 거장 고 앙드레김은 대장암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12일 저녁 7시 25분경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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