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에 따르면 이 제품은 간단한 조리방법이 특징이다. 끓는 물에 면과 소스를 넣고 불에 졸이는 간단한 과정만 거치면 된다.

무엇보다 소스가 넉넉해 가정에 있는 양배추, 어묵, 계란 등을 취향에 따라 첨가하면 누구나 분식점 타입의 라볶이 요리를 쉽게 완성할 수 있다. 또한 소스와 사리면을 따로 구입하는 것에 비해 비용을 절반가량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한국야쿠르트는 향후 시식행사 및 증정행사 등을 진행해 시장지위를 빠르게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 강용탁 팀장(F&B마케팅팀)은 "라면 시장의 후발진입자인 '팔도'는 작은 혁신을 통해 '팔도비빔면', '왕뚜껑' 등 1등 브랜드를 만들어 왔다"며 "특히 유탕면과 액상스프를 결합한 제품에서 강점을 보여 온 만큼 이번 '팔도라볶이'출시를 통해 색다른 즐거움의 브랜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김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