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1000번에 가까운 도전 끝에 운전면허증을 딴 차사순 할머니에게 공짜 자가용이 생겼다.

현대자동차그룹은 7월 한달 동안 '달리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캠페인을 진행, '하루 100개 이상의 블로그 댓글' 조건을 모두 충족한 주인공들에게 스타렉스, 카니발, 쏘울을 각각 선물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차는 각계각층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주인공들이 꿈을 향해 달려가는 이야기를 3편의 광고에 담아 7월 한달 간 방송했다.

현대차는 이 기간 동안 매일 세 편의 주인공들에게 달린 댓글의 개수가 모두 합해 100개가 넘으면 자동차를 선물하기로 했다.

장애에도 불구하고 누구보다 밝게 살아가고 있는 복지단체 승가원의 태호와 성일이, 차가 부족해 시합장까지 버스를 갈아타고 다녀야 하는 진부중고 역도부 5총사, 그리고 960번의 도전 끝에 꿈에 그리던 운전면허를 취득한 차사순 할머니가 그 주인공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당초 목표로 했던 하루 100개의 댓글은 평균 600개 이상을 기록했다.

승가원 천사들과 역도부 5총사는 넉넉한 공간이 필요한 만큼 현대차 '스타렉스'와 기아차 '카니발'을, 차사순 할머니는 '쏘울'을 각각 골랐다.

최미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