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하숙' 인기에 CJ오쇼핑 오덴세 매출 78%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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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하숙' 인기에 CJ오쇼핑 오덴세 매출 78%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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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검색어 순위도 상승, CJ몰 오덴세 페이지 방문객은 7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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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송가영 기자] CJ ENM 오쇼핑부문의 '오덴세'가 콘텐츠커머스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tvN 리얼예능 프로그램 '스페인하숙'의 간접광고(PPL) 효과로 30~40대 타깃 고객의 온라인 검색량이 폭증했고 일부 상품은 전국적인 품귀현상이 나타났다.

CJ ENM 오쇼핑부문이 스페인하숙이 첫 방송된 3월 15일부터 4월 말까지의 매출을 집계한 결과 방송 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7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같은 기간 오프라인 매장의 매출 증가율은 92%로 온라인에서의 매출 증가율(33%)보다 3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오덴세 '얀테 아츠'와 '레고트' 라인이 주로 등장한다. 이 중 독특한 형태를 자랑하는 레고트 라인은 전국 40여개 매장에서도 재고가 부족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오덴세 관련 검색어는 온라인 검색순위에서도 상위에 랭크 됐다. 스페인 하숙 2화가 방송된 지난 3월 22일 '스페인하숙 그릇'은 전 연령대를 통틀어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순위 2위를 기록했다.

특히 오덴세의 주요 타깃인 30~40대가 본방과 주말 재방을 통해 지속적인 검색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검색어인 '스페인하숙 그릇' 외에도 '오덴세'나 '오덴세 레고트' 등 브랜드명을 직접 검색하는 경우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CJ몰 오덴세 기획전 페이지와 오덴세 홈페이지의 방문 고객은 방송 전에 비해 각각 7배, 3배 늘어났다.

CJ ENM 오덴세 관계자는 "(스페인 하숙은)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우리 브랜드 타깃과 잘 맞을 것으로 예상했다. 부담 없는 자연스러운 노출로 프로그램에 오덴세가 잘 녹아든 것이 성공요인"이라며 "앞으로도 TV뿐 아니라 영화나 모바일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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