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클라우드로 기업 IT비용 최대 90%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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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클라우드로 기업 IT비용 최대 90%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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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정은 기자] KT 5일 클라우드추진본부 주관으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기업용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출시 등 종합적인 클라우드 전략을 발표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가상화 등의 기술을 이용해 인터넷으로 서버, 스토리지, 솔루션 등의 IT 자원을 빌려쓰고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KT에 따르면 기업이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적용할 경우 IT 비용은 최대 90%까지 절감된다. 또한 서버 기반 IT 시스템을 직접 구축할 경우 평균 30일 이상 걸렸지만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에서는 당일 구축이 가능하다. 서비스 사용량에 따른 IT 자원의 자동할당, 이용현황 모니터링 등으로 효율적인 시스템 운용도 지원받을 수 있다.

 

KT는 내년까지 총 1200억 원을 투입해 유클라우드(ucloud)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기업용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달 중 중소기업의 데이터를 관리하고 운용하는데 적합한 '유클라우드 프로'를 선보인다.

 

이어 기업용 서비스도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연말에 저장장치를 인터넷을 통해 빌려쓰는 서비스(LaaS)와 데이터베이스 구축 소프트웨어를 빌려 쓰는 서비스(DaaS)를 출시할 예정이다. 내년 2분기에는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을 제공해주는 서비스(PaaS)의 상용화에 들어간다.

 

정식 KT 클라우드추진본부장 상무는 "KT는 클라우드 운영 노하우를 축적하고 시스템 소프트웨어의 국산화 등 자체 역량을 강화하겠다""국경 없는 경쟁시장에서 세계적인 클라우드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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