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우정사업기반망은 전국 3000여 우체국을 연결하는 국가기관 통신망이다.
이번 사업은 총 317억 규모의 사업으로 내년 6월까지 내구연한이 경과된 노후장비를 교체하고, 인터넷전화시스템을 구축하며 네트워크관리시스템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SK텔레콤은 국내 경기 활성화 및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추진 방향으로 설정해 서울통신기술, DB정보통신, 에이텍 같은 통신망을 구축하고 유지보수 및 통신망 관리시스템 개발 분야의 전문 중소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또한 인터넷전화분야의 제너시스템즈, 보안분야의 넥스지, 통신장비분야의 유비쿼스 등 국내 우수 통신장비 제조사의 장비를 도입해 이번 사업이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의 기술개발 및 국산장비의 시장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우정사업정보센터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8월 초 기술 협상 및 계약 체결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컨소시엄사 및 제조사로 구성된 전담 테스크포스(TF)를 조직해 사업수행을 위한 준비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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