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토롤라는 3일 안드로이드 2.1 플랫폼을 탑재한 스타일리시 스마트폰 '모토 글램'(MOTO GLA)을 내놓고 5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모토 글램은 모토로라 한국 R & D센터의 주도로 한국 및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제품으로, 세련되고 부드러운 터치폰 디자인에 모바일 인터넷 전화,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 재미있고 유익한 포털 애플리케이션 등 국내 소비자 맞춤 기능 및 콘텐츠를 두루 갖췄다고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고급스럽고 독특한 디자인이다. 곡선을 강조한 외형과 부드러운 컬러의 조화는 기능 못지 않게 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모토로라의 디자인 리더십을 보여준다.
전면의 에스프레소 브라운과 테두리 부분의 은은한 베이지 컬러가 후면의 화이트 컬러와 어우러져 깔끔하고 현대적인 디자인에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후면에는 역동적인 격자 무늬를 새겨 넣어 디테일의 섬세함을 구현했다.
이밖에 모토 글램은 구글의 모바일 서비스1와 안드로이드에 기반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구글 검색, 구글 지도, 구글 토크, 구글 계정 일정 및 주소록 연동 등의 구글 모바일 서비스를 지원하며 안드로이드 마켓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릭 월러카척(Rick Wolochatiuk) 모토로라코리아 사장은 "이번 모토 글램 출시로 모토로라가 한국 소비자들을 위해 3개의 훌륭한 안드로이드 탑재 스마트폰을 갖추게 되었다"며 "모토로라의 안드로이드 탑재 스마트폰들이 각각 다른 디자인과 기능 등 특장점을 앞세워 한국의 다양한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