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트위터 브랜드평가' 2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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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트위터 브랜드평가' 2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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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트위터 트래픽을 활용한 세계 브랜드 영향력 평가에서 삼성전자가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21위에 올랐다.

브랜드가치 평가사이트 트위티드브랜드닷컴(tweetedbrands.com)은 140자 단문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인 트위터 작성 글을 통해 브랜드가 언급되는 횟수를 분석해 '글로벌 50대 브랜드'를 발표했다.

실시간 집계되는 50대 브랜드 순위에서 2일 현재 애플, 구글, 아마존 등 정보기술(IT) 및 SNS 관련 브랜드가 상위권을 휩쓴 것으로 나타났다.

7월 한 달간 집계에 따르면 전체 브랜드 1위는 트위터가 차지했다. 트위터의 브랜드 노출 트윗(작성 글) 건수는 2천400만여건으로 집계돼 SNS 공간 내 영향력이 막강한 것으로 평가됐다. 삼성전자는 40만여 트윗 건수로 전체 21위에 올랐다.


이 기간 전체 브랜드 2위는 유튜브가 차지했으며 아이폰, 페이스북, 애플이 3~5위로 뒤를 이었다. 구글과 아마존의 순위는 각각 6위와 7위였다.

IT 분야 주요 기업 가운데 애플은 아이폰과 애플 등 2개 브랜드를 5위권에 올렸으며 구글은 유튜브, 구글, 안드로이드(11위) 등 3개 브랜드를 50대 리스트에 올렸다.

야후(9위), 마이크로소프트(17위), 인텔(39위), IBM(47위) 등 IT 기업의 고른 약진은 정보기기 활용이나 첨단 정보기술에 관심이 많은 트위터 이용 층의 성향을 반영한 결과로 분석됐다.
스마트폰 제조사로는 구글과 삼성전자 외에 블랙베리(14위), 소니(21위), 노키아(24위), 모토로라(38위) 등이 이름을 올렸다.

미디어 기업에서는 MTV가 12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BBC(13위), CNN(16위), 디즈니(18위), 가디안(26위) 등이 순위 안에 들었다.

소비자 브랜드 중에서는 스타벅스(20위), 나이키(23위), 코카콜라(34위), 맥도날드(40위), 이케아(50위) 등이 포함됐다.

이 밖에 자동차 브랜드로는 포드(29위) 혼다(33위) 도요타(36위) BMW(37위) 등이 눈길을 끌었다.

트위티드브랜드닷컴은 "SNS의 대중화로 이를 활용한 브랜드 영향력 평가가 가능해졌다"며 "많이 트윗되는 브랜드일수록 영향력이 높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트위터 50대 브랜드에는 지난 4월 발표된 '파이낸셜타임스(FT) 브랜드 순위' 상위 10개 중 9개, 50개 중 34개가 포함되는 등 기존의 평가와 트위터 브랜드 평가는 서로 높은 일치도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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