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GM대우는 29일 경찰 업무에 맞게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토스카(Tosca) 순찰차 119대를 전국 경찰서에 인도했다고 밝혔다.
토스카 순찰차는 전자동 서치라이트, 경광등 및 앰프, 실내 무전기 박스, 보조 배터리, 내구성을 강화한 트렁크 내 장비 적재함 등을 장착했다.
또한 좌우 측 문 철판과 유리 두께를 보강하는 등 효율적인 경찰 업무를 지원하도록 개발됐다.
김성기 GM대우 국내영업.마케팅본부장은 "2004년부터 지금까지 총 3008대의 차량을 경찰 업무차량으로 공급해왔다"며 "토스카는 뛰어난 주행성능과 안전성을 갖춰 경찰 업무에 큰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M대우는 내달 중 경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86대를 순찰차 용도로 경찰청에 인도할 예정이다. 경차 순찰차는 지난해 7월부터 시범 운행됐으며, 경제성과 활용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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