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가나의 8강을 이끈 수비수 이삭 보르사(22,호펜하임) 선수가 음독살해 위기에 처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28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가나 프로리그에서 축구 선수로 활약한 이삭 보르사의 동생 조수아 보르사(19)가 형 대신 방문한 나이트 클럽에서 음독 살해 당했다고 보도했다.
지인의 환영파티에 초대를 받은 이삭 보르사가 갑작스런 일 때문에 참석하지 못하고 동생을 대신 보낸 자리에서 이런 사건이 터진 것이다. 동생 조수아는 파티에서 음료를 마신 직후 쇼크를 일으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호펜하임의 랄프 란그니크 감독은 "누군가가 이삭의 음료에 독을 넣었고 대신 자리에 간 그의 동생이 죽고 말았다"고 분개했다.
이 소식을 접한 가나 팬들 역시 스타 플레이어인 이삭을 노린 음독 살해라고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어서 범인이 밝혀질 때까지 파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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