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승승장구'가 잘못된 자료 사진을 내보내 네티즌들과 해당 가수의 팬들에게 질타를 받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는 6년의 공백을 깨고 7집으로 돌아온 그룹 DJ DOC가 출연했다.

이날 DOC 멤버 이하늘의 토크가 이어지던 중 제작진은 걸 그룹 2NE1(투애니원)의 멤버 씨엘 사진을 '다이나믹 듀오'의 멤버 개코 사진으로 잘못 내보내는 방송 사고를 저질렀다.

해당 사진은 씨엘과 '슈프림팀'의 이센스를 합성한 것으로 한 포털사이트에 '개코'로 검색하면 제일 첫 화면에 나오는 사진이다.

방송이 나간 직후 네티즌 및 팬들은 "하필 나쁜 의도로 합성된 사진을 사용하다니 해당 가수에게 사과하라", "어떻게 확인도 안하고 사진을 사용할 수 있나", "승승장구 제작진이 씨엘과 개코 모두에게 모욕을 줬다"며 공개적으로 사과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한편 일부 네티즌들은 "씨엘과 이센스를 합성하니까 개코와 똑 같은 모습이다", "방송사고는 어이 없었지만 오해할 수도 있겠다"는 반응도 보이고 있다.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