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글로벌 모바일 파트너사와 협력 추진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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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글로벌 모바일 파트너사와 협력 추진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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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송가영 기자] LG유플러스가 MWC19에서 미국의 버라이즌, 영국의 보다폰, 핀란드의 엘리사 등 글로벌 파트너사와 5G 사업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버라이즌과 5G 정기 협의체를 운영해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콘텐츠 공동투자와 5G 게임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5G 클라우드 VR게임 상용화를 준비 중인만큼 버라이즌과 5G 게임 콘텐츠 발굴 및 특화 플랫폼 개발, 모바일·클라우드 게임 행사 공동 주관 등 5G 게임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다폰과는 5G 서비스 발굴과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해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정기적 컨퍼런스 및 포럼을 열고 보다폰이 진출한 해외 국가의 5G 준비현황과 B2B 전략에 대해 집중 논의하고 글로벌에서 통할 5G 기업용 서비스 발굴을 모색할 방침이다.

엘리사와는 스타트업 발굴 및 네트워크 자동화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LG유플러스는 올해 1분기 마곡 사옥에 개소하는 5G 오픈랩과 엘리사의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세스를 접목해 5G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고 유망 스타트업이 발굴한 서비스의 사업화, 유럽 진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네트워크 자동화 방안을 공동 발굴하고 함께 연구할 방침이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로나 던 버라이즌 컨슈머 그룹, 아메드 아쌈 보다폰 그룹 CCO 겸 CSO, 벨리마티 마틸라 엘리사 CEO, 일본 주요 통신사 CEO 등을 연달아 만나 5G 특화 서비스 및 콘텐츠, 스타트업 등의 발굴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하 부회장은 "5G는 방송과 통신, 국경을 초월한 인터넷 서비스(OTT), AR, VR 등이 융합해 전혀 새로운 방식의 서비스가 탄생할 것"이라며 "유럽과 미국의 시장선도 사업자들과 글로벌 협력관계를 구축해 국내외 5G시장 니즈를 한발 앞서 파악하여 해외에서도 통하는 차별화 서비스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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