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걸 그룹 '티아라'의 멤버 지연이 숙소에서 귀신을 목격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연은 최근 진행된 MBC '놀러와 납량특집-공포 호러 픽쳐쇼' 녹화에 참여해 숙소에서 직접 귀신을 본 목격담을 고백했다.
지연은 "티아라 데뷔 전날 숙소에서 잠을 자는데 문득 가위에 눌리는 기분이 들었다"며 "눈을 뜨니 몸이 마른 아이가 무릎을 안고 행거 위에 앉아서 고개를 끄덕이며 나에게 뭐라고 말을 걸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너무 놀라 겨우 가위에서 풀려난 후 다른 멤버인 소연언니에게 말했더니 똑같이 귀신을 봤다고 했다"고 말해 촬영장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결국 티아라 멤버들은 무서움을 이기지 못하고 숙소를 옮겼다고.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마른 몸에 무릎을 안았다니 '주온'에 나오는 토시오 같다", "공포영화를 함께 본 것 아니냐"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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