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센터는 부지 1만 5,658㎡에 지난해 10월부터 건립 공사에 들어가 7월 현재 내부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클럽하우스에는 박지성의 월드컵과 프리미어리그에서의 활약상을 볼 수 있는 박지성 기념관을 비롯해 운동치료실, 멀티미디어 강의실, 축구도서관, 실내구장 등이 들어선다.
준공식에 참여한 박지성은"오랫동안 계획하고 꿈꿔온 유소년축구사업을 통해 한국의 유소년 축구 발전에 기여를 할 수 있어 기쁘다"며 "가능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브라는 이날 "축하합니다. 박지성"이라며 "나는 한국어 잘합니다. 고마워요. 한국 사랑합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에브라는 박지성에게 "한국어로 굿바이를 어떻게 하냐"고 물었다가 "나는 바보입니다"라는 박지성의 장난기 어린 답변을 그대로 따라해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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