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레고사의 조립식 '타지마할묘'가 축구스타 베컴 덕분에 폭발적인 판매량을 기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간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지는 22일 레고사의 '타지마할묘'가 영국의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홍보에 힘입어 판매량이 평소의 633%나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레고사는 5922 조각으로 이뤄진 타지마할묘 모형을 온라인을 통해 300달러(한화 약 35만 8000원) 가격에 출시했다.
이 레고는 지난 16일 영국 BBC 방송의 '조너선 로스쇼'에 출연한 베컴이 "'타지마할묘'모형을 조립하면서 여가를 보내고 있다"고 밝힌 후 판매가 이처럼 급증했다.
당시 베컴은 "만약 내가 축구선수가 아니었다면 직업적인 레고 조립선수가 되길 희망했을 것이다"고 레고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밝히기도 했었다.
타지마할은 17세기 인도 무굴제국의 황제가 죽은 왕비를 위해 건축한 궁전 형식의 묘지로 인도의 기념비적 건축물로 손꼽히고 있다.
레고사가 내놓은 조립 모형은 넓이 50cm에 높이 40cm로 레고사의 조립제품 가운데 가장 크다.
베컴과 그의 가족은 최근 레고사의 초청으로 덴마크에 있는 레고 본사를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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